임산부의 임신 12주 차, 13주 차 증상
임신 12주차까지를 임신 초기라고 하는듯하다.
산부인과 의사선생님께서도 12주 차가 지나면 마음을 전보다 편하게 가져도 된다고 하셨다.
양가에 임신 사실을 알리는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임산부의 증상:
- 입덧: 일반적으로 입덧이라고 불리는 메스꺼움과 구토가 일부 개인에게는 여전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은 다양할 수 있으며 일부는 증상이 완화되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 피로: 임신 기간 동안 피로가 지속될 수 있지만, 일부 개인은 임신 후반기에 에너지 수준이 향상되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 유방 변화: 유방은 계속 변화하여 더 커지고 부드러워질 수 있습니다. 유두의 색이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 잦은 배뇨: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에 압력이 가해져 배뇨 욕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음식 갈망 및 혐오감: 취향 선호도 및 음식 갈망 또는 혐오감의 변화는 계속될 수 있습니다.
- 기분 변화: 호르몬 변동은 기분 변화와 감정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역시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나는 여전히 입덧은 없었고, 임신 초기엔 고기가 엄청 먹고 싶었던 반면 이 시기부터는 과일을 많이 사 먹었다.
새벽에 자다가 꼭 한번씩 화장실을 가기 위해 일어났다.
배가 많이 나온것은 아니지만 평소에 입던 바지들이 다 불편해졌다.
고무줄이 있는 바지는 배가 눌리는 기분이 들어서 피했다.
몸무게는 생각보다 많이 늘지 않았다. 임신 전에 비해 2kg 정도 늘었다.
임부복을 판매하는 사이트에 가서 원피스와 임부 바지를 구매했다.
1차 기형아검사를 이 시기에 보통 하기 때문에, 태아보험을 계획 중이라면 일찍 가입하는 것이 안전할 수도 있다.
임신 12 - 13주차 태아 발달 상태
임신 12주와 13주차에는 임신 초기가 끝나고 몇 가지 중요한 발전이 이루어집니다.
이 기간 동안 태아 발달의 일반적인 증상과 측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태아 발달:
- 크기: 13주 말까지 태아의 길이는 일반적으로 약 7.4cm이고 무게는 약 28g입니다.
- 기관 및 시스템: 아기의 중요한 장기 및 시스템의 대부분은 이 단계에서 형성됩니다. 신장은 기능적이며 간은 적혈구를 생성합니다.
- 생식기 발달: 외부 생식기가 초음파를 통해 아기의 성별을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발달했지만 정확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움직임: 산모는 아직 느끼지 못하더라도 태아는 작은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반사와 유사하며 임신 후기보다 덜 조정됩니다.
- 얼굴 특징: 눈이 서로 가까워지고 귀가 최종 위치로 이동하면서 얼굴 특징이 더욱 뚜렷해집니다.
- 사지 발달: 처음에는 물갈퀴가 있었던 손가락과 발가락이 이제 분리되었습니다. 아기의 팔다리가 움직일 수 있고 관절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저는 13주차 0일에 산부인과를 방문했습니다.
이제 제법 사람 형태를 갖추고 있었고, 팔다리를 세차게 움직이는 것을 초음파 상으로 확인했습니다.
손을 주먹쥔 모습도 초음파로 뚜렷하게 보였고 손가락이 5개인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렁찬 심장소리도 듣고, 담당의의 성별 소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 시기는 정확한 성별을 알 수는 없다고 거듭 강조하셨고, 2주 뒤에 정확하게 성별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해주셨습니다.
튼살크림과 임부복 구매
임신을 했다고 주변에 알리게 되면 여러 가지 선물을 받게 된다.
아기 선물도 많지만 임산부를 위한 선물로는 대개 튼살크림을 많이 주는 것 같다.
내가 사용해본 2개의 튼살크림 제품을 소개한다.
1. 아토팜 스트레치 마크 크림 150ml + 마사지 오일 120ml (내돈내산)
임신 사실을 알고 내가 직접 구매한 상품이다.
샤워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오일을 바른 후, 크림을 발라주면 된다.
향은 거의 없고 가볍게 발리는 텍스쳐이다.
두 제품 모두 끝까지 사용하였고, 선물 받은 다른 제품이 없었다면 또 구매했을 것 같다.
2. 비오템 비오베르제뛰르 튼살 크림 400ml (선물받음)
향이 아토팜 제품보다는 세다. 크림 자체가 조금 오일리한 느낌이 있는 편이다.
이 제품도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아토팜 제품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듯하다.
비오템 제품은 가격대가 비싼 편임에도 엄청난 만족도는 아니었다.
직접 튼살크림을 구매해야 한다면 아토팜 제품을 추천하는 바이다.
임부복은 '소임'이라는 임부복 전문 쇼핑몰에서 구매했다.
원피스 1개, 레깅스 2개, 임부바지 1개를 처음에 구매했고 가격대비 좋은 제품들이었다.
그런데 매일 출근을 해야 하므로 한벌로는 부족했다.
원피스와 임부 팬티, 임부 바지, 집에서 입을 수면 바지를 추후 추가 구매하게 되었다.
어차피 나중에 사게 될 것이므로 처음 살 때 여러 종류를 구매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배는 빠르게 나오기 때문이다.